서류심사 통과하면 실제 채용면접…컨설팅·모의면접도 기구별로 진행
올해 경력직·금융·공학 전문인력까지 대상 확대…일반 참가 등록은 11월 10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그룹(WBG),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13개 국제금융기구가 한국에서 인재 채용에 나선다. 단순히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각 기구 인사담당자와 실제 채용면접까지 볼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11월 12~13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제18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방한해 채용 절차와 직위별 정보를 안내하고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올해 참가 기관은 IMF와 WBG, ADB를 비롯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등 13곳이다.
행사 첫날인 11월 12일에는 각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관과 채용 절차를 설명한다.
현직 한국인 직원에게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근무 경험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기구별 채용 정책을 자세히 다루는 심층 세션도 별도로 운영한다.
둘째 날인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채용 인터뷰가 진행된다. 사전에 지원한 사람 가운데 각 기구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가 대상이다. 기구별 인력 수요에 따라 정식 채용면접뿐 아니라 채용 컨설팅과 모의면접도 진행한다.
채용면접에 도전하려면 오는 28일까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희망 직위에 지원해야 한다. 지원할 때 영문 이력서(CV)를 제출해야 하며, 모집 직위와 세부 지원 요건은 기구별로 다르다.
채용원서 지원마감은 10월 28일 오후 6시다. 일반 참가자는 면접 지원과 별도로 11월 10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국제금융기구 채용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일반 참가자는 개회식과 기구 합동 프레젠테이션, 현직 한국인 직원의 근무 경험 공유 및 질의응답, 기구별 심층 세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별도 서류심사를 거치는 채용 인터뷰에는 참여할 수 없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중심에서 경력직과 전문인력까지 넓힌 것도 특징이다.
공공기관·연구기관·민간기업 경력자는 물론 국제금융기구에서 인력 수요가 높은 금융·공학 분야 전문인력에게도 관련 채용정보와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재정경제부는 채용설명회와 별도로 ‘국제금융기구 인재정보등록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경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국제금융기구의 인력 수요와 연계해 맞춤형 채용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는 우리나라 인재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됐으며 올해 18회를 맞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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