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참가 규모에 걸맞게 독일, 중국, 일본, 폴란드 등 국내외 탄소기업 및 전문가 참여
카본코리아 2026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릴 계획으로 기대감 높여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가 후원해 지난 21일 막을 내린 ‘카본코리아 2025(Carbon Korea 2025, 이하 카본코리아)’가 글로벌 탄소소재·부품 산업의 기술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카본코리아는 105개 국내외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막해 올해 주제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탄소나노소재의 융복합과 AI에 걸맞게 탄소중립, 친환경, 지속가능성, 재생에너지, 탄소 공급망, AI와 연계된 기업들의 다양한 전시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독일, 미국, 스웨덴, 일본, 폴란드 등이 참가한 국제 컨퍼런스에는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의 베르너 로셰이더(Werner Loscheider)를 비롯해 헥셀의 로버트 얀시(Robert Yancey) 디렉터, 에어버스 CTC의 알렉산더 길레센(Alexander Gilleßen), 폴란드 복합기술 클러스터의 안제이 츨라크(Andrzej Czulak), 일본 가나자와 공과대학의 우자와 기요시(Kiyoshi Uzawa) 등 국내외 저명 연사들이 참여해 탄소복합재 기술, 경량화 전략, AI 기반 제조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탄소관련 업계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만큼 에어버스 CTC, 헥셀(Hexcel), 독일 최대 자동항법장비 제조업체인(BROETJE Automation),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등 세계 탄소복합재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위상을 높였다.
올해 첫 선을 보인 ‘그래핀 프론티어’ 특별세션은 정부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에서 그래핀 기술이 국가전략 첨단소재·부품 분야로 선정된 이후의 세션이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속에 진행됐다 이번 ‘그래핀 프론티어’ 특별세션에서는 고방열 그래핀 상용화 기술,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앞으로의 대응 전략 등이 논의되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카본코리아는 탄소소재·부품에서 응용기술, 미래 수요 산업까지 아우르는 기업의 참여와 AI시대에 맞는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한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인사이트를 제공한 것을 물론이고 300여건의 비즈니스 및 기술 협력 상담을 통해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이 이어지며 산업 전반의 교류 확대 성과도 거뒀다.
카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카본코리아는 역대 최대 참가라는 성과와 함께 탄소소재·부품 기술뿐 아니라 항공, 모빌리티, 방산, 에너지, 스포츠 등 다양한 수요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었다”라며, “탄소산업과 AI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이 될 코엑스 마곡에서 펼쳐질 카본코리아 2026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카본코리아 2026’는 2026년 11월 4일에서 6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릴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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