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정부 몸집 부풀리기, 공무원 증원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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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몸집 부풀리기, 공무원 증원 ‘글쎄’

이선용 / 기사승인 : 2014-03-11 18: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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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1_46_01 정부가 몸집 부풀리기가 나서면서 수험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30여개 부처·기관 공무원 총 2,182명을 증원하는 각 부처 직제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본지가 아시아경제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우선 경찰청은 사이버안전국 신설과 성폭력, 학교폭력 등 안전분야 인력에서 1,740명을 증원한다. 또 해양경찰청은 보령해양경찰서 신설과 해양경찰교육원 훈련 시설 도입 등에 필요한 96명을 추가로 확보하기고 했다. 더욱이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일반 행정부처의 증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각 부처·기관 공무원 증원 내역을 살펴보면 국세청과 고용노동부가 각각 78명과 56명을 늘린다. 국청은 지방세무관서를 1급지세무서·2급지세무서 및 3급지세무서로 구분하던 것을 1급지세무서와 2급지세무로 구분하고 세정 수요 증가에 따른 세무서 신설 등에 필요한 인력 78명을 증원하게 되었다. 이밖에 해양수산부(28명)와 문화재청(23명), 농식품부(22명), 환경부(14명)을 비롯하여 국가보훈처 9명, 조달청 9명, 통계청 8명, 여성가족부 7명, 방송통신위 7명, 기획재정부 6명, 농진청 6명, 법제처 5명씩의 인원을 증원한다. 이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8월 미래부를 포함하여 6개 부처 209명을, 10월에 민생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경찰관 2,970명을 증원한 것으로, 이번 국무회의를 포함하면 정부 출범 이후 공무원 5,000명 이싱이 늘어난 셈이다. 공무원 증원과 관련하여 정부는 “이번 증원규모는 지난해 각 부처의 수요 인원을 조정해 결정된 것이고 인건비도 올해 예산안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하였다. 또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필요 시 공무원 증원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무원 증원의 경우 경찰청 인력이 과도하게 많아 수험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한 수험생은 “경찰청 인력 증원도 필요하긴 하지만 일반 행정부처도 인원이 증원되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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