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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9급, 헌법...긴 지문 “시간이 부족했다”

김민주 / 기사승인 : 2015-10-01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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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안배가 합격의 관건, 필기시험 합격자 10월 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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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5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수험생들을 압박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지만 전년도 보다는 난도가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대영중, 구로고, 백석중 등 3개 시험장에서 2,536명을 대상으로 국회직 9급 필기시험이 치러진 결과,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였다는 중론 아래 시간안배가 어려워 힘들었다는 응시생도 다수 보였다. 

이번 시험은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100분간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과 함께 직렬별 2과목까지 총 5과목이 치러졌다. 지난해 국회직 9급의 경우 한국사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등 시험과목에 변화를 꾀하였고, 시험 직후 수험생들은 대부분의 과목이 무난하게 출제되어 수월하게 풀었다는 등의 평이 지배적이었다. 올해 시험 역시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대체로 국어와 한국사의 경우 지난해 수준으로 평이한 난도였다고 말하는 응시생들이 많았다. 응시생 K씨는 “국어는 수량을 세는 단위를 다룬 부분이 예상치 못하게 나와 당황하긴 했지만 그 외에 전반적으로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한국사는 시간 배열 문제가 많았던 게 특징 이었다”는 평을 했다. 또 다른 응시생인 J씨는 “영어는 워낙 약한 과목이라 어려웠던 것 같고 나머지 국어, 한국사는 큰 어려움 없이 풀 정도였던 것 같다”면서 “지난해 시험보다는 어렵긴 했다”고 말했다.

반면, 직렬별 전공과목에서는 어려움을 느꼈다는 응시생들이 많았다. 특히 응시생들은 헌법과 경호학개론 등의 과목에서 높은 난도를 체감했다. 헌법의 경우 지난해 시험에서도 난도가 높았다. 응시생 A씨는 “헌법이 어려웠다”면서 “특히 헌법의 긴 지문길이에 시간 소모가 너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경호학개론은 지엽적인 문제들이 많이 출제돼 당황스러웠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한편, 국회직 9급은 정답가안을 시험당일 19:00에 발표하였으며, 이후 정답이의제기 기간을 9월 21~22일까지 진행한다. 필기 합격자는 10월 8일 발표하고 이어 실기시험을 10월 14~21일, 실기합격자 발표 10월 23일, 면접시험을 11월 10~11일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는 11월 13일에 발표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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