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올해 5급 공채 행정 2차 시험, 국내‧외 이슈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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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급 공채 행정 2차 시험, 국내‧외 이슈 “쏟아졌다”

김민주 / 기사승인 : 2016-07-07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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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합격자 10월 5일 발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금년도 5급 공채 행정직 2차 시험이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은 가운데 지난해 2차 시험이 16.03%의 합격률(응시자 1877명 중 301명이 2차 합격)을 보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2차 시험에서는 약 270명이 최종 관문행 티켓을 거머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5급 행정직(전국모집)의 경우 전체 23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차 시험에서는 응시자 9,600명 가운데 단 1,689명만이 합격했다. 그러나 1차 합격의 기쁨도 잠시,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에서 2차 시험이 시작됐다.

 

올해 5급 공채 행정직 2차 시험 첫 날에는 행정법이 치러졌다. 전 직렬에서 공통적으로 실시하는 행정법의 경우 상당수의 응시생들은 전년대비 평이하게 출제됐다며 큰 어려움이 없었음을 전했다. 또 둘째 날 시험 과목인 경제학 역시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평이 우세한 가운데, 서울대 시험장에서 만난 한 응시생은 “익숙한 주제가 출제돼서 다소 쉽게 느껴진 것 같다”면서 “다만, 생각했던 것만큼 만족스런 답안을 작성하지는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경제학에서 출제된 주제들을 살펴보면 우선, 1문에서는 최근 브렉시트 상황을 예상한 듯이 국제무역이론 중 리카도 모형과 관련한 내용이 출제됐다. 이어 2문에서는 확률문제로 게임이론이, 3문은 정부지출과 관련, 리카도 대등정리를 활용하는 문제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학은 최근 국내정치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들로 문제가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제1문의 경우, 2014년 10월 헌법재판소가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가 평등선거에 위배된다고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단순 위헌이 아닌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다수대표제와 비례대표제, 정치적 교착상태, 고전적 자유주의에 등이 문제로 구성됐다.

 

시험 넷째 날, 일반행정직은 선택과목을 치렀다. 선택과목의 경우 과목별 체감난이도가 모두 달랐으며 정보체계론의 경우, “평이했다”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반면 정책학은 주제가 생소해 비교적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시험 마지막 날에 치러진 행정학 시험에는 민주주의적 관점에서의 관료제, 공공부문의 성과관리 도입, 규제개혁 등이 출제됐다. 이에 대해 응시생 A씨는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익숙한 주제였지만 생각보다 답안작성이 어려웠다”면서 “답안을 추상적으로 쓰고 나온 것 같다”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2차 시험 합격자는 10월 5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관문인 면접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 최종합격자는 11월 9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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