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5급 공채 1차 “어려웠다”, 합격선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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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1차 “어려웠다”, 합격선 ‘폭락’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04-12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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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 2천661명 합격, 최종선발예정인원(383명) 대비 약 7배수

대부분의 직렬 합격선↓, 일반행정·재경·교육행정직 77.50점 최고

 

 

지난 3월 10일 실시된 ‘2018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것이 수치로 증명됐다. 시험 당일 응시생들이 “어려웠다”고 한 목소리를 냈던 체감난이도가 합격선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가 지난 8일 발표한 올해 1차 시험 합격선은 평균 79.85점으로 지난해 83.54점에 비해 3.69점 낮아졌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국모집을 기준으로 했을 때, 행정직군에서는 인사조직만 합격선이 5.83점 상승됐고 나머지 직렬은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선은 하락폭은 최소 0.83점(검찰)에서 최대 9.17점(사회복지)으로 집계됐다.

 

올해 행정직군의 합격선은 ▲일반행정 77.50점(5점↓) ▲인사조직 66.66점(5.83점↑) ▲법무행정 74.16점(5.84점↓) ▲재경 77.50점(6.66점↓) ▲국제통상 71.66점(3.34점↓) ▲교육행정 77.50점(1.66점↓) ▲사회복지 71.66점(9.17점↓) ▲교정 73.33점(2.5점↓) ▲검찰 75.00점(0.83점↓) ▲출입국관리 70.00점(지난해 미실시) 등이었다.

 

또 기술직군 중에서도 화공과 기상직만 각각 1.66점과 4.16점 상승했고, 나머지 직렬은 전년대비 합격선이 낮아졌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일반외교 합격선이 71.66점으로 전년대비 5점 하락했고, 경제·다자외교는 6.66점이 상승했다. 지역외교는 중동(55.83점)과 러시아·CIS(54.16점)의 합격선이 낮아진 반면 아프리카(65.00점)와 중남미(67.50점)는 각각 20점과 10점이 올랐다. 지난해 시험이 실시되지 않았던 아시아의 합격선은 64.16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경우 일반행정과 재경, 교육행정직이 75.50점이었고, 지역구분 모집은 일반행정직 중 서울지역의 합격선이 80.00점이었다.

 

■1차 합격자 약 7배수 합격…여성 33.7%, 평균연령 26.4세

2018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합격자는 2,661명으로 결정됐다.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907명, 기술직군 461명, 외교관후보자 293명 등이었다. 올해 합격인원은 최종선발예정인원(383명)대비 약 7배수에 달하는 인원이다.

 

합격자(5급 공채 합격자 2,368명) 가운데 여성은 799명으로 전체 33.7%를 기록하여 지난해 33.1%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26세)와 비슷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1,311명으로 전체 55.4%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이어 20~24세가 704명(29.7%)으로 뒤를 이었고, 35세 이상 합격자는 101명(4.3%)으로 확인됐다.

 

또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37명, 재경 8명, 국제통상 2명, 교육행정 6명, 일반토목(전국) 4명 등 총 57명의 수험생이 혜택을 받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는 법무행정 1명, 재경 17명, 일반행정(서울) 3명, 화공 1명, 일반토목(전국) 3명 등 25명이 추가로 합격하였다.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26세)와 비슷했고,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외교 분야에서 2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학위와 근무경력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는 ‘지역외교·외교전문’분야의 합격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까지 인사혁신처에 제출해야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5급 공채 행정직과 외교관후보자 2차 시험은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고려대(법학관 신관)와 성균관대(수선관), 한양대(제1공학관)에서 실시된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올해도 헌법과 관련하여 별도의 통계를 작성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채용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헌법의 경우 60점을 기준으로 탈락 여부만을 결정하였기 때문에 별도의 통계자료를 만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험생들 및 수험가 일각에서는 올해 헌법의 난도가 높았던 만큼 헌법도 별도의 통계자를 작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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