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외교관 선발시험 ‘손질’, 지역·전문분야 2차 서류전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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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선발시험 ‘손질’, 지역·전문분야 2차 서류전형으로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10-11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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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 선발분야 중 지역외교 및 외교전문 분야의 시험방법이 2019년부터 경력경쟁시험과 동일하게 변경된다. 이로 인해 현행 2차 논문형 필기시험이 경력경쟁시험과 동일하게 서류전형으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내년부터 지역외교 및 외교전문 분야의 시험방법 ▲1차 PSAT 및 한국사 및 영어 검정대체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인사혁신처가 올해 1월 2018년도 시험계획을 공고하면서, 지역외교 분야 및 외교전문 분야는 2019년부터 경력경쟁채용시험 등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사전 안내한 내용을 입법화하는 것이다.

 

현재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3개 분야로 구분되는데, 응시요건이 없는 일반외교 분야와 달리 지역외교 분야와 외교전문 분야는 소정의 경력‧학위를 요구하고 있다. 현장에 밝은 특수지역 전문가와 특정업무에 정통한 전문가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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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우 △지역외교 분야는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CIS, 아시아를 △외교전문 분야는 경제외교(국제경제, 국제무역, 에너지자원 및 환경 등), 다자외교(공적개발원조, 인권, 군축 등)을 선발하고 있다.

 

그러나 경력채용에서 요구하는 응시요건에 비해 지역외교와 외교전문 분야의 응시요건이 낮아 현장 전문가 채용요건으로는 다소 부족하고, 경력채용에 비해 필기시험 부담이 너무 커 실무 전문성이 높은 민간 우수인재가 지원을 꺼린다는 우려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외교현장의 요구에 맞게 특수지역 및 특정업무 전문가를 선발한다는 시험 취지를 살려 응시요건을 강화하는 대신, 필기시험의 부담을 줄여 전문성이 높은 민간 우수인재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시험 방법을 변경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2019년부터 적용되지만, 변경되는 응시요건은 수험생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2년 유예 후(2021년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지역외교 및 외교전문 분야의 면접시험도 현재보다 강화된다. 현재의 평가항목에 응시지역, 업무전문지식 평가가 추가된다.

 

인사혁신처 정만석 차장은 “이번 개정으로 특수지역 또는 특정업무에 대한 경험‧전문성을 갖춘 우수 민간인재를 선발함으로써 외교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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