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어렵고 복잡한 민원서식, 말만하면 AI가 자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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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복잡한 민원서식, 말만하면 AI가 자동 작성

전정민 / 기사승인 : 2020-02-1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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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0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선정

제주도의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 등 4개 사업에 46억 원 지원

 

[공무원수험신문=전정민 기자] 원하는 민원서류를 말만하면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 수화를 인식하고 수화로 답해주는 스마트 거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올해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으로 △제주도의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 △대전시의 스마트 미러 활용 민원안내 서비스 △경기도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글라스 활용 원격 안전점검 서비스 △ 서울 성동구와 경기 부천시의 지능형 스마트 선별과제 서비스 확산 등 4개 사업을 선정 총 46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와 대전시, 경기도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사업당 8~10억원, 성동구와 부천시는 확산사업으로 5~7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첨단 공공서비스 과제 선정을 위한 해커톤(끝장 토론회)을 개최하는 등 민간 전문가와 토론, 행안부 사업선정위원회 검토 등을 통해 이들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사업별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제주도의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는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서비스다. 제주도는 올해 아동수당지급신청서 등 발급 빈도가 높은 30여 종의 민원서류를 선정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민원인이 원하는 서류를 인공지능에게 말하고 신분증 인식 등 본인식별작업을 거치면, 자동으로 관련 서식이 완성되는 형태이다. 행안부는 각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소 등 기본정보의 경우 자동 입력이 가능하며 추가입력 사항 역시 음성인식 등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1.jpg▲ 행정안전부 자료제공
 

대전시의 스마트 미러(거울) 활용 민원안내서비스는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장애인을 위한 행정서비스다. 사람의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 거울을 설치해 수화 동작을 인식하고 수화로 답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자를 위한 음성안내도 가능하다.

 

경기도의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글라스(안경) 활용 원격 안전점검 서비스는 실시간 안전점검 모니터를 위한 기술이다. 동영상 전송과 통신이 가능한 안경을 쓴 안전 요원이 현장 점검을 하면서 동시에 전문가가 참여한 영상회의를 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안전점검이 가능하다.

 

행안부와 사업주관 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4월 중으로 3개 지자체와 함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11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11월부터 각 시스템별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효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다.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미리 입력된 동작을 인식해 관제 요원에게 경고해 주는 시스템으로 범죄와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안부는 2018년 화성시에 이어 올해 서울 성동구와 경기 부천시에도 지능형 선별관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을 국민의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꼼꼼하게 챙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의 마중물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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