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내년부터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전문소방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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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전문소방관 양성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12-17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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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01.png▲ 훈련용 시뮬레이터로 훈련하는 사진(울산소방)
 
대응 수준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능력 평가 인증제 도입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소방청은 내년부터 대원 평가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유통 중인 7천여 종의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물질의 성상에 따라 폭발이나 누출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며 각 물질별로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대응요령이 적절하지 못하면 사고수습이나 피해방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능력에 대한 평가는 화재대응능력 및 인명구조사 자격 인증제의 평가 항목에 포함해 운영했지만 소방청은 내년부터 이를 별도로 분리하여 인증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증방법은 초기대응과 전문대응으로 사고 대응수준을 세분화해 1급과 2급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능력 2급(초기대응과정)은 2021년부터 신규로 임용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사고유형과 위험성 분석, 초기대응 계획 수립과 방어적 대응, 제독 수행 등을 교육하고 평가한다. 중앙소방학교와 3개 지방소방학교(부산, 경기, 충청)에서 시설과 인원을 고려하여 14∼21시간 동안 교육을 각 진행하며 2021년 인증목표는 500명 정도다.

 

1급(전문대응과정)은 현직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화학특채자와 구조대원을 우선으로 위험물질 누출차단, 물질 탐지, 탐지장비 운용 등에 대하여 1주일간 집중교육을 한 다음 평가하며 교육인원은 연간 250명이다.

 

교육 내용은 이론 30%, 실기 70%로 장비착용부터 위험물질 차단, 제독소 설치까지 모든 단계에 실기훈련을 포함시켰다. 또한 전문인력 교수 요원을 확충하기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중앙소방학교 등 4개 기관에 전문교관 양성과정을 개설해 유해화학물질 분야 국외 훈련자, 화학특채자 등을 대상으로 내년 중 70여 명의 교관을 양성해 전체 100명 정도의 교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첫 해 운영 결과를 분석해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상황별 실기훈련이 가능하도록 시뮬레이터도 확대 및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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