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6.25 전사 경찰관 2명, 71년 만에 국가의 품에 안기다...대전현충원 합동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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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 경찰관 2명, 71년 만에 국가의 품에 안기다...대전현충원 합동 안장

김민주 / 기사승인 : 2021-12-31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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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12월 28일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최근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 경찰관 2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안장식은 6.25 전쟁 당시 서해안으로 진격한 북한군을 차단하기 위해 영광삼학리 전투에 참여하여 적군과 교전 끝에 전사한 故이남의 경사와 故최영근 경사 2명이 합동으로 이루어진다. 국방부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와 유가족 DNA 시료를 자세히 비교·분석한 결과 최근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화면 캡처 2021-12-31 131513.jpg

 

故이남의 경사는 전남 영암경찰서 근무 중 6.25 전쟁에 참전하여, 영광군 묘량면 삼학리 삼학초소에서 1950년 7월 23일 서해안으로 진격한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격전을 벌이다 전사하였다. 故최영근 경사 역시 전남 화순경찰서 근무 중 6.25 전쟁에 참전하여, 영광군 묘량면 삼학리 삼학초소에서 적을 저지하기 위해 격전을 벌이다 전사했다.

 

안장식은 김창룡 경찰청장 주관으로 유가족과 국립대전현충원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경과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전사자 유골 2위는 유가족 의사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 경찰관 묘역에 안장하고, 경찰은 유가족이 집에서 출발해 행사 후 귀가할 때까지 주소지 담당 경찰서에서 동행토록 하는 등 최고의 예를 갖춰 안장식을 거행했다.


유가족들은 “그간 유해를 찾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마치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국가에 충성을 다한 아버지가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국가가 지속해서 전사자 등에 대한 현양 사업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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