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개강 앞둔 대학생 10명 중 8명 “알바할 것”…희망 시급 1만13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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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앞둔 대학생 10명 중 8명 “알바할 것”…희망 시급 1만1345원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09: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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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대학생 902명 조사…알바 계획 1학년 86.0%·졸업유예생 73.1%
구직 예정자 40.8% 개강 전부터 일자리 찾아…59.9% “생활비·용돈 때문”
선호 업종 외식·음료 53.5% 1위…구직 조건은 급여·근무시간 순
▲알바천국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

 






가을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학교 주변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이 낮을수록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비율이 높았고, 구직 예정자 5명 중 2명은 개강하기 전부터 일자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 시급은 평균 1만1345원으로 올해 최저임금보다 약 10% 높았다.

알바천국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대학생 902명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대학가 아르바이트 계획을 조사한 결과, 80.2%인 723명이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9.8%(179명)였다.

학년별로 보면 1학년의 아르바이트 계획률이 86.0%로 가장 높았다. 2학년 85.6%, 3학년 83.7%로 80%를 웃돌았지만 4학년은 76.5%, 졸업유예생은 73.1%로 낮아졌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대학가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계획한 723명에게 구직 시기를 물은 결과 40.8%(295명)가 ‘개강 전 현재 구직 중’이라고 답했다. 개강 이후 일자리를 찾겠다는 응답은 26.4%(191명), 겨울방학은 11.1%(80명), 중간고사 이후는 6.9%(50명)였다.

이미 대학가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응답은 8.2%(59명), 현재 일하면서 추가 아르바이트까지 구할 예정이라는 답변은 5.8%(42명)였다. 기타는 0.8%(6명)였다.

새 학기 아르바이트를 계획한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와 용돈이었다. 복수응답 결과 ‘학기 중 생활비 및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59.9%(433명)로 절반을 넘었다.

여행·유학 등을 위한 목돈 마련이 21.7%(157명),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응답이 21.6%(156명)로 뒤를 이었다. 대학 등록금 마련은 17.3%(125명), 공강 시간 활용 10.7%(77명), 규칙적인 학기 생활 10.2%(74명), 진로 탐색 및 직무 관련 경험 확보 9.7%(70명) 순이었다. ‘학업 외에 딱히 할 일이 없어서’는 8.6%(62명), ‘알바에 대한 로망’은 5.5%(40명)였다.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은 외식·음료로 53.5%(387명)였다. 유통·판매가 38.3%(277명), 서비스 31.4%(227명), 문화·여가·생활 28.8%(208명), 사무·회계 19.2%(139명)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교육·강사 7.6%, 생산·건설·노무 5.4%, 미디어 4.6%, IT·인터넷 3.7%, 고객상담·영업·리서치 3.6%, 병원·간호·연구 2.6%, 디자인 2.4%, 운전·배달 1.7% 순으로 집계됐다.

원하는 근무 기간은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이 34.2%(247명)로 가장 많았고,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도 31.3%(226명)에 달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14.0%(101명), 1년 이상은 10.2%(74명)였다. 반면 1주일 이상 1개월 미만은 7.9%(57명), 1주일 미만은 2.5%(18명)에 그쳤다.

아르바이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조건 역시 급여였다. 복수응답 기준 급여가 47.4%(343명)로 가장 높았고 근무시간 42.2%(305명), 업무 강도·난이도 38.2%(276명), 근무지 위치 36.8%(266명), 근무지까지 거리 34.3%(247명)가 뒤를 이었다.

원하는 직무나 적성에 맞는 업종인지 살핀다는 답변은 25.9%(187명), 근무 기간 22.7%(164명), 식사·식대 제공 등 복리후생 18.8%(136명)였다. 취업 관련 경력이나 정직원 전환 등을 고려한 ‘브랜드 알바’는 8.9%(64명)로 집계됐다.

대학생들이 원하는 평균 시급은 1만1345원이었다.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20원보다 9.9% 높은 수준이다. 희망 월급은 평균 약 129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해당 임금 통계에서는 왜곡을 막기 위해 이상 응답을 제외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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