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서광서 기자] 영등포속기학원이 보다 효과적인 속기사 양성을 위해 최신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며 리뉴얼 이전했다.
영등포속기학원은 속기사 교육에 특화된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다수의 정규직 속기사를 배출해 왔다. 특히, ‘속기사의 꽃’이라 불리는 국회 속기사의 경우 학원 개원 이래 2007년부터 지금까지 최근 16년 동안 총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 이전을 통해 교육용 컴퓨터, 캡스, CCTV, 운영체제 등 시설을 최신화하고 수강생 개인사물함을 무료 제공하는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학원 이전 후 시스템에도 변화를 주었다.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학원을 개방해 수강생들이 자유롭게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 강사와 일대일 수업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상시 진행된다.
특히, 속기사 자격증 국가시험 기간에는 24시간 개방하며, 모든 수강생들은 온라인 학습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속기학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수도권 대부분의 정식 속기학원들이 문을 닫은 가운데 본원은 오프라인 속기 명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리뉴얼 이전으로 수강생들이 보다 빨리 속기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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