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달리기로 기부 참여…생계·교육·의료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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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달리기부 챌린지’ 이미지(초록우산 제공) |
걷기와 달리기를 통해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돌봄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경북 지역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2026 달리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챌린지를 통해 경북 지역 가족돌봄아동 50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시행된 ‘가족돌봄 등 위기 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을 계기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는 러닝 애플리케이션 런데이에서 챌린지를 신청한 뒤 야외에서 1km 이상 걷거나 달리면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운동과 기부를 결합한 ‘퍼네이션(Fun+Donation)’ 방식으로 운영된다.
누적 거리 1km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총 5만km 달성을 목표로 한다. 목표를 채우면 한국도로공사가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초록우산은 마련된 기부금을 가족돌봄아동의 생계 지원과 교육·의료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교통카드 200장 등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족돌봄아동은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대신 돌보며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돌봄 부담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초록우산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들은 하루 평균 4시간가량 가족 돌봄에 시간을 쓰고 있다”며 “아이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자신의 삶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기부 문화가 단순 후원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면서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 역시 운동과 기부를 결합한 사례로 보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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