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근로시간 개편과 노사관계 제도 변화가 이어지면서 기업 현장에서는 제도 대응을 위한 외부 컨설팅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근무체계 조정과 임금체계 재설계, 노사협력 구조 정비를 동시에 요구받는 기업이 늘면서 정부 지원형 일터혁신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2026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2016년부터 관련 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노무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별 여건에 맞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컨설팅은 최근 노동환경 변화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노조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 논의와 주4.5일제 도입 논의 등 노동제도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기업의 제도 적응 부담이 커진 점이 반영됐다.
지원 분야는 모두 9개다. 근로시간 운영체계 개편, 임금체계 개선, 노사협의 활성화, 직장문화 개선, 직무체계 재설계, 평가체계 정비, 공정채용, 장년친화 인사제도 등이 포함된다.
근로시간 분야에서는 근무체계 조정과 일·가정 양립 제도 설계가 함께 다뤄지고, 임금 분야에서는 포괄임금제 개선과 임금체계 재설계가 지원된다. 노사협력 분야는 노사협의회 활성화와 참여형 혁신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직무역량 분야에서는 학습체계 설계와 직무조사가 포함되며, 평가체계 분야에서는 조직 운영 방식과 연계된 평가제도 정비가 추진된다.
컨설팅 대상은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난 13일 서울역 인근에서 컨설턴트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현장에는 수행 컨설턴트들이 참석해 올해 주요 지원 방향과 사례 적용 방안을 점검했다.
이완영 회장은 “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노사 간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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