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현재 140만여 명의 이용자들이 프립을 통해 다양한 취미 여가를 경험하고 있으며, 약 2만2천 명의 호스트들이 상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취미 여가 경험들을 탐험하며, 각자의 삶이 더욱 행복하게 변해가는 것을 보는 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현재 취미 공유 시장 규모가 약 4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액티비티, 성인 취미 교육, 여행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여러 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되는 등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전진 중이다.
주인공은 ‘프렌트립’ 임수열 대표로 ‘프립’이라는 국내 최대 호스트 기반 취미 여가 플랫폼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임 대표는 “스포츠 액티비티 시장은 프립이 가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운동으로 자신을 가꾸고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에게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 모임을 늘리고 관련 상품을 소개하며 확장성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인 취미 교육 시장은 특별한 액티비티나 취미를 조금 더 깊고 전문성 있게 즐기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데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요소 등의 리텐션 장치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향후 천편일률적인 패키지여행보다 특수 목적 관광(SIT)이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와이앤아처가 주관한 ‘2023년 관광 글로벌 챌린지 Y&Bridge’에 참가, 투자 역량 강화 위한 IR 컨설팅 및 해외 현지 파트너 발굴 등 각종 지원을 받았다.
임 대표는 “이제는 어디를 가느냐보다 무엇을 하기 위해 가느냐가 여행의 중요한 동기요인이 될 것”이라며 “프립은 이러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SIT 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글로벌 진출을 통해 저희 서비스 그대로를 해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한국인이 해외에서 프립을 통해 현지인 호스트를 만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반대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한국인 호스트를 만나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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