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경북 영덕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국내산 소고기 육우 등심을 직접 구워 제공하는 후원 행사를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진행된 성금 기부와 경남 산청 산불피해 현장통합지휘본부 현장 지원에 이어 세 번째 후원 활동이다.
육우자조금은 영덕 국민체육센터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직접 육우 등심을 구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위로를 전했다. 다음 날에는 고래산마을로 이동해 식사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피해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국내산 육우 양지, 등심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우 홍보대사 가수 김경민도 함께 참여해 이재민들에게 직접 고기를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경민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후원 행사에 동참했다.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가 여러분의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성 위원장 또한 행사에 직접 참여해 봉사자들과 함께 고기를 굽고, 텐트를 찾아다니며 이재민들에게 일일이 육우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후원 행사를 기획했다.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민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행사 관계자들은 “육우자조금의 후원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육우자조금은 이번 영덕 후원 행사에 이어 오는 금요일 안동에서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후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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