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1만원(2회분, 1회당 5,000원)...오는 25일부터 신청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서울숲에서 조경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9월 21일(토)과 28일(토) 서울숲에서 ‘제16회 어린이 조경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경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5회 운영사진>
‘제16회 어린이 조경학교’는 동부공원여가센터와 (재)환경나눔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며, 참여 학생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21일 첫날에는 조경의 기본 개념과 아이디어 스케치, 모형 만들기 등의 이론 수업과 함께 서울숲 탐방을 한다. 서울여대 주신하 교수와 신구대 허윤선 교수가 어린이들에게 조경의 기초를 쉽게 설명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실습을 통해 직접 꽃과 묘목을 식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원디자이너 최재혁 작가의 지도 아래, 어린이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담은 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비는 1만원(2회분, 1회당 5,000원)이며, 두 회차 모두 참석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이번 어린이 조경학교를 통해 도시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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