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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유치원·어린이집 돌봄 운영 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3차에 걸쳐 돌봄 운영 지원 계획을 추진, 현재 유치원 863곳과 어린이집 2,247곳 등 총 3,110개 기관에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항목은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급·간식비 ▲프로그램 운영비 및 교재·교구 구입비 ▲돌봄 인력 인건비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돌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지역 특색과 기관별 장점을 살린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유형은 ▲아침·저녁 및 방학 중 돌봄을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일요일·공휴일에 운영되는 휴일형 돌봄 ▲방학 집중형 돌봄 ▲지자체와 연계한 오후·저녁 돌봄 등이다. 이를 위해 거점 기관 12곳을 지정해 중심 역할을 맡겼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다양한 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안심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돌봄 모델을 확대·발전시키고,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사회,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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