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립해양과학관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맞게 울진군 부구초등학교를 20일 방문해 해양보호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부구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교사로서 21명의 1학년 학생들에게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김 관장은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 동화책 ‘뜨거워진 바다’를 읽으며 바다 보호에 대한 실천 방법을 함께 탐구하고, 해양보호 생물 모자이크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부구초 1학년 전지한 학생은 “학교에서 바다에 대해 배우고 동화책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오늘 배운대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집에서도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늘봄학교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부구초 도영진 교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추가 발굴, 운영 인력지원 등 늘봄학교 정착을 위한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영진 부구초등학교장은 “앞으로도 해양과학관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 관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늘봄학교의 취지와 해양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잘 접목하여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과학관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2학기부터 전면 확대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다양화와 강사 확보에 노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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