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인터뷰] 2017년 경기도 교육청 보건직 9급 수석합격자 김한나 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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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7년 경기도 교육청 보건직 9급 수석합격자 김한나 씨를 만나다

김민주 / 기사승인 : 2017-09-12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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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시간 최소화 작전쓸 시간에 한 번 더 보자

 

금년도 경기도 교육청 보건직 9급에는 전체 10명 선발에 160명이 지원 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긴 여정 끝에 최종합격한 인원은 12. 결국 지원자 대비 7.5%의 최종합격률을 기록하게 됐다. 여타 공무원 채용보다는 다소 낮은 경쟁률이지만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의 입장은 다르다. 결국 161이라는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하고, 수험생들은 이를 위해 상당 기간 공부와의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 결코 쉽지 않은 시험과 경쟁률로 인해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좌절한다. 올해 경기도 교육청 보건직 9급 수석합격자 김한나 씨 역시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슬럼프에 빠졌다그럴 때마다 할 수 있다고 다짐하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고 전했다. ,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하던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에 본지는 김한나 씨를 만나, 그동안의 수험생활과 과목별 공부방법 등을 전해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민주 기자 gosiweek@gmail.com

 

치위생사 5년차, 공직에 관심이 생기다

김한나 씨는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약 5년간 병원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중 공직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일과 대학원 학업을 병행하면서 보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우리나라의 보건교육 환경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교육청 보건직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한나 씨의 보건직 9급을 향한 10개월간의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국어 100, 영어 95, 한국사 95, 공중보건 90, 보건행정 100, 가산점 6점을 포함하여 총 510, 평균 102점으로 수석합격했다.

 

 

필기시험 준비, 버리는 시간 최소화에 집중

그렇게 시작된 수험생활은 하루 14~15시간씩 공부하는 것이었다. 10개월간 노량진 자취방에 지내면서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공부를 했다. 처음부터 이 생활이 쉽게 쉽게 된 것은 아니었다. 학원과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를 하니,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 등으로 인해 나중에는 자취방에서 공부하여 이동시간을 줄였다. 또 식사 시간, 씻는 시간 등을 최소화하여 공부시간을 최대로 늘렸다.

 

특히, 김한나 씨는 노트필기와 메모를 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필기와 메모하는 시간도 아까웠고, 그렇게 쓸 시간에 한 번 더 외우겠다는 마음으로 하니 더 잘 외워졌다고 설명했다.

 

과목별 공부법, 취약과목을 잡아라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적이 오를까?” 이 두 가지 질문은 수험가의 영원한 숙제다. 다만, 정답에 가깝다면 그것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공부하라’, ‘반복하라’, ‘집중하라이 세 가지 정도일 것이다. 이 답은 김한나 씨에게서도 들을 수 있었다.

 

김한나 씨의 경우, 학원에서 5과목 종합반 기초강의를 들은 후 인강으로 기초강의와 심화강의를 여러번 반복해서 들었다. 국어와 영어, 한국사는 매일 공부했고, 공중보건과 보건행정은 일주일 주기로 번갈아가면서 하루에 4과목씩 공부했다.

 

먼저, 국어는 기본서 3회독 후 매일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2회씩 풀었고, 틈 날 때마다 국어암기앱과 국립국어원사이트를 활용했다.

 

영어 또한 기본서 3회독 후 매일 단어와 숙어를 50개씩 외우고, 모의고사 1회씩 풀었다. 한국사는 취약과목이어서 기본서 5회독을 했다. 이후 매일 인강을 들으면서 기출문제를 풀었다.

 

김한나 씨는 한국사는 기본서를 많이 읽는 것보다는 인강을 2배속으로 여러 번 반복해 들으면서 저절로 암기되도록 한 것이 포인트라며 강민성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잡았고, 이명호 교수님 강의를 통해 암기식으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사는 기출문제에서 비슷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모의고사 보다는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한나 씨는 5~20개년 기출문제집을 10권 이상 풀었다.

 

슬럼프, 9번 넘어져도 10번 일어나기

슬럼프나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는 공무원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겪는 일이다. 김한나 씨 또한 터널을 지나왔다. 매달 학원에서 실시하는 실전 모의고사를 치렀는데, 시험 성적이나 등수가 생각 보다 나오지 않거나 지난번 시험 보다 낮게 나온 경우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한나 씨는 처음 몇 개월간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았다며, 그 때마다 할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9번 넘어져도 10번 일어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면접시험, 스터디로 준비

면접시험은 정보를 얻고 준비 방향을 잡기 위해 우선 학원 강의를 들었다. 김한나 씨는 학원에서 면접스터디를 구성해 주는데 두 개의 면접 스터디를 했고, 4일 스터디원들과 모의면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면접에서 김한나 씨가 받았던 질문은 공직가치, 사회이슈, 전공질문 2개였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김한나 씨는 수험생활 중에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며 성적은 단기간에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계속해서 노력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수험생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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