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71%는 월급·아르바이트비로 마련…장기 보유형 투자 선호
투자 정보는 유튜브·숏폼, 증권앱은 토스증권 이용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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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학사 캐치 제공 |
Z세대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에 실제 투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관심을 이끌었으며, 투자금은 월급이나 아르바이트비 등 직접 번 돈으로 마련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진학사 캐치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구직자 14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도체주 투자 경험'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2%는 반도체주에 실제 투자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투자를 고민 중이라는 응답은 19%, 관심은 있지만 투자할 계획은 없다는 응답은 16%로 나타나 전체의 77%가 반도체주에 관심을 보였다. 반면 '전혀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23%였다.
반도체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로는 'AI 등 산업 성장 기대감'이 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주가 상승 뉴스가 많아서(23%),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익숙한 기업이라서(16%), 주변에서 많이 투자해서(10%) 순으로 조사됐다. AI 확산과 반도체 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투자 관심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평소 투자 성향은 장기 보유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응답자의 54%는 한 번 투자하면 오래 보유하는 '장기 보유형'이라고 답했다. 이어 단기 매매형(16%), 원금 보존형(15%), 적립 투자형(9%), 기회 매수형(6%) 순이었다.
투자금 마련 방식으로는 월급이나 아르바이트비 등 직접 번 돈이라는 응답이 7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부모 등 가족 지원금을 활용한다는 응답은 22%, 대출 등 빚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6%였다.
투자 정보를 얻는 경로는 유튜브와 숏폼이 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포털 뉴스·블로그(17%), 따로 찾아보지 않는다(15%), 친구·지인 추천(14%), 증권사 앱·리포트(10%), AI 챗봇·검색 서비스(7%), 주식 커뮤니티·오픈채팅방(3%) 순으로 집계됐다.
주식 투자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 애플리케이션은 토스증권(39%)이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10%),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각 9%), NH투자증권(8%), 카카오페이증권·KB증권(각 6%) 등이 뒤를 이었다.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선호하는 자산 운용 방식은 예금·적금이 36%로 가장 많았다. 다만 ETF·펀드(22%), 해외 주식(18%), 국내 주식(13%)을 합한 투자상품 선호 비중은 53%로 예금·적금보다 높게 나타났다. 파킹통장·CMA와 가상자산은 각각 5%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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