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제9회 변호사시험이 하루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올해 변호사시험에 도전장을 제출한 3,592명의 수험생은 컨디션 조절 및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변호사시험의 경우 휴식일 포함 5일간 진행되는 장기 레이스인 만큼 페이스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
아무리 변호사시험이 2명 중 1명이 탈락하는 시험이 됐지만, 여느 공무원 시험보다 합격률이 높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아야 한다.
지난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A씨는 “어떤 수험생도 시험을 보기 전에 합격을 자신할 수 없다”라며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험 전날 ‘할 수 있다’라는 주문을 외웠던 기억이 난다”라며 “시험 당일 적당한 긴장은 필요하겠지만, 자신감을 잃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2020년 제9회 변호사시험은 기존 5개 권역 외에 전주 지역에서도 시험이 시행됨에 따라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9회 변호사시험 시험장과 배정 인원은 ▲건국대 상허연구관 587명 ▲고려대 우당교양관 705명 ▲연세대 백양관 372명 ▲한양대 제1공학관 520명 ▲부산대 경제통상관 310명 ▲경북대 제4합동강의동 258명 ▲전남대 진리관 264명 ▲충남대 백마교양교육관 394명 ▲전북대 상과대학 3호관 1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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