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취업 필수 자격증으로 불리는 수질환경기사는 취득 시 가산점 획득과 취업 우대가 가능하여 그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법적 지정 필수자격증”으로 전국 1~3종 사업장, 방지시설/측정대행업체에서는 환경기사 채용이 필수이며, 대표적인 환경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 지원 시 큰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누적응시인원 24명을 돌파했다.
환경분야의 전문성 확장에 최적화된 전망 밝은 자격증 수질환경기사, 단기합격을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는 수험생의 목표는 단 하나, 수질환경기사를 한 번에 합격하는 것이다. 수질오염개론-상하수도계획-수질오염방지기술-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수질환경관계법규 5과목으로 이루어진 필기시험과 100% 주관식/서술형으로 치러지는 필답형 시험을 비전공자는 물론 전공자 수험생 모두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국가기술자격증(온라인교육) 4년 연속 1위 배울학은 학습자들이 수질환경기사 필기/실기까지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환경 전문가이자 배울학 수질환경기사 인강 전담 교수인 고경미 교수를 만나 수질환경기사 시험에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는 학습방법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이하는 배울학 수질환경기사 고경미 교수와의 일문일답
일반적으로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의 합격률이 어느 정도 되나요?
2020년 기준 필기 38%, 실기 최종 합격률은 59%였습니다. 수질환경기사 전체 합격자의 93%에 달하는 인원이 공부한 지 6개월 안에 합격하고, 3개월 안에 합격하는 인원이 약 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질환경기사 합격자의 대부분이 6개월 안에 합격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은 짧은 기간에 집중하여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로 판단됩니다.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와 실기 모두 합격해야 하는데, 두 시험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검정방법과 시험과목이 다릅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의 객관식 시험이고 실기시험은 단답/서술형의 필답형 시험입니다. 2020년부터 실기 작업형 시험이 사라지고 필답형 100%로 변경되었으며, 작업형 시험 기본태도점수 20점이 사라짐에 따라 난이도 상승이 예견되었습니다. 시험과목은 필기는 5과목, 실기는 한 과목이지만 실기의 경우 답안 작성법이 100% 주관식으로, 답을 모르면 정답을 전혀 작성할 수 없기 때문에 필기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학습해야 한 번에 합격이 가능합니다.
필기시험은 총 5과목으로 과목당 20문항씩 총 100문항으로 이루어집니다. 100점 만점 기준 5과목 평균 60점을 넘기면 합격합니다. (단, 1과목이라도 40점을 넘기지 못하면 과락)
실기시험은 수질오염방지 실무 한 과목으로 100점 만점 기준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60점 이상만 확보하면 합격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100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노리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부분은 포기하고 쉬운 부분에서 점수를 획득하는 전략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쉽고 빠르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필기 과목별 학습방법을 알려주세요.
5과목을 효율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학습순서를 정하여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1. 수질오염개론은 가장 기초가 되고 수질환경분야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으므로, 가장 먼저 학습한 다음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질오염개론, 수질오염방지기술, 상하수도계획 3과목은 순서대로 공부해야 더 쉽고 효율적으로 이해 및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공정시험방법기준과 수질환경관계법규 과목은 암기과목이므로, 시험 1~2개월 전에 빈출내용을 암기하는 방법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개인의 강점에 따라 과목별 목표점수를 정하여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추천 1. 수질오염개론이나 수질오염방지기술에서 점수 올리기가 더 쉬운 경우, 수질오염개론은 80점 이상, 수질오염방지기술과 상하수도계획은 70점 이상, 공정시험기준과 수질관계법규는 5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개론과 방지기술에서 고득점을 얻고, 공정시험 및 법규는 빈출문제 위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 2. 개론이나 방지기술에서 점수가 잘 안 나오거나 암기를 잘 하는 경우, 상하수도계획과 공정시험기준은 70점 이상, 수질오염개론과 수질오염방지기술은 65점 이상, 수질관계법규는 6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목별 목표점수를 정하여, 과락을 면하고 효율적으로 최종합격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실기 시험은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수질환경기사 실기시험은 2020년부터 작업형 시험이 사라지고 필답형 100% 시험으로 변경됨에 따라, 시험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나고, 총 문항수가 9~12문항에서 18문항으로 증가했습니다. 그 중 계산문제가 9~11문항, 서술문제가 7~9문항 정도 출제됩니다.
계산문제는 필기 시험에서 배운 이론을 활용하여 공식을 문제에 대입하여 푸는 유형으로, 대부분 필기 1~3과목에서 출제됩니다. 기존 출제문제에서 대다수 출제되며, 신유형은 매회 1~2문제 출제됩니다. 배점 4점의 문제는 단순하게 공식에 대입하여 푸는 문제이며, 배점 6~8점의 문제는 복잡한 풀이 문제이거나 서브 문제가 1~3문제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서술문제는 계산문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1~3과목에서 출제됩니다. 배점이 낮은 문제는 종류, 장단점 및 특징 등 단순 암기 문제로 출제되며 배점이 높은 문제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원인이나 해결방안을 묻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최근 기출문제들의 출제경향은 어떻게 되나요?
최근 출제경향은 화학이론과 반응식이 보다 중요해졌으며, 수질 관련 기준의 출제 폭이 넓어졌습니다. 또한 필기, 실기 구분 없이 중요내용은 모두 출제되고 있어 과년도 기출문제풀이만으로는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수질환경기사 실기 기출문제 분석 결과, 난이도 상승 포인트 3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수질환경기사 서술형 문제의 비중 증가
작업형 시험이 사라지기 전과 비교하여, 수질환경기사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17% 정도 증가했습니다.
2. 화학반응식, 화학 이론 비중 증가
완충용액 pH계산과 같은 화학 반응식, 화학 이론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과년도 기출문제풀이 반복을 통한 요령만으로는 풀어서는 안 되고, 화학 반응의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아야 합니다.
3. 다양한 신유형 문제 출제
수질 모델링 문제, 공정시험기준 문제와 같이 새로운 서술형 문제가 등장했습니다. 기존 공부 범위보다 서술형 범위를 넓혀서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신유형 문제 수가 1~2문제에서 4~5문제로 증가했습니다. 이론부터 완벽히 공부하여 신유형이 나와도 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 수질환경기사 시험에 도전할 수험생에게 한말씀해주세요.
환경분야 전문가의 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이 꼭 필요하지만, 합격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자격증 시험을 ‘암기’로만 해결하려 하다 보니 조금 깊게 파고드는 심화 문제나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 답을 찾지 못해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곤 합니다. 환경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모든 수험생이 합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기존의 암기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는 이해 중심의 핵심강의로 찾아 뵙겠습니다. 수질환경기사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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