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건복지사이버평생교육원 수강생 김미주 씨의 수강 후기입니다.
Q. 보사평을 선택한 계기
학습하기 1년 전부터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정보를 모으다 지인의 소개로 함께 입문하게 되었어요.
전직인 장애인 활동 지원사를 종료하고 잠시 쉬던 중 사회복지사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게 되었는데, 처음 접했을 때는 겁도 조금 나더라고요.
공부를 내려놓은 지도 오래되고 일을 하며 가사일과 공부까지 병행해야 하,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공부할 양이나 시간, 절차에 겁을 먹고 머뭇거린 시간이 1년을 훌쩍 넘겨 버렸네요. 한번 마음먹었던 거라 그런지 지인이 추천해 줬을 때는 더는 지체하지 않고 바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한발 앞으로 내밀었을 뿐인데, 어느새 1학기 다 마치고 2학기도 종료, 실습까지 다 끝내고 3학기 접어들었네요. 일하면서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강의 듣고 정리하고 하다 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네요!!
Q. 학습에 제일 도움 되었던 것들
처음에 사회복지라는 것이 말 그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이라 왠지 가깝게 느껴지고 학습을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시작해 보니 전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여러 학자, 이론들, 사회복지 정책과 절차, 생소한 용어들까지... 그래서 우선 무조건 반복해 듣고 외우면서 학습하기에 급급했던 것 같아요.
보사평에서 사회복지학을 같이 공부하고 있는 지인들과 가끔 모여 학습에 힘든 부분이나 유용한 것들을 공유하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조금씩 편하게 와닿고 이해하기도 수월해진 것 같아요. 여럿이 대화하다 보면 그동안 미처 모르고 지나간 부분들과 사회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실천사례들도 알게 되면서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나만의 학습방법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도 학습 내용 정리를 빼놓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연필과 공책을 준비해 필기를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르며 필기할 것도 너무 많고 제 팔과 어깨가 떨어져 나가겠더라고요.
그래서 2학기에는 한글 파일로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한결 수월하더라고요.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번 기록하고 정리해 나가면서 조금 더 학습이 잘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과목은 여러 개지만 학자들과 학습한 이론들이 과목마다 중복되면서 처음 들었을 때는 익숙지 않아 무조건 외우려고만 했던 것들이 강의가 중반이 넘어서면서부터는 자연스레 익숙해져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Q. 앞으로의 계획
지금 하고 있는 3학기 7과목을 무사히 마치고 남은 4학기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맛볼 예정이에요.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라 같이 시작한 다른 지인분들보다 교양으로 10과목을 더 마쳐야 해서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리긴 하지만 꿋꿋이 버티고 많은 것을 학습하고 알아갈 예정이에요.
최종적으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받고 사회의 필요한 인재로서 꿈을 펼칠 예정이고요. 그때까지는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꿈을 향해 노력해 나갈 거예요. 아자! 아자! 화이팅! 할 수 있다!!
보사평! 새로운 꿈을 향해 나가는데 옆에서 함께해 주어 감사해요~~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