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제40회 관세사 시험에서 90명만 자격증을 거머쥐었다.
올해 합격률은 13.87%로 지난해 21.72%보다 7.85%P 하락한 수치다.
2차 시험 대상자 802명 중 649명이 응시해 153명이 결시했으며 응시율은 82.2%를 나타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50대 이상 합격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또한 여성합격자 비율도 60%로 지난 39회보다 많이 상승했다. 연령별로 합격자를 살펴보면 20대가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8명, 40대가 2명에 그쳤다. 또한 여성 합격자가 54명으로 남성보다 18명 더 많았다.
최저 합격점수는 57.25점, 최고는 78.75점으로, 합격자 평균점수는 63.54점을 기록했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관세법 34.72점, 관세율표 및 상품학 27.81점, 무역실무 39.48점, 관세평가 37.16점으로 4과목 모두 평균점수가 과락이다.
관세법은 응시자 639명 중 383명이 과락해 과락률 59.94%, 관세율표 및 상품학은 611명 중 409명이 과락, 66.94% 과락률, 무역실무는 583명 중 289명이 과락, 과락률 49.47%, 마지막으로 관세평가는 590명이 응시해 283명이 과락, 47.97%의 과락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일반응시자가 31명, 전년도 1차 합격자가 5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합격자는 큐넷 홈페이지 내 관세사 게시판에서 ‘관세사 자격증 교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기본증명서 1통을 내달 18일(금)까지 정부대전청사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 관세사 담당자(우편번호 35208)에게 제출해야 한다. 관세사 자격증은 내달 25일(금) 이후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지로 개별 송부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6월 24일 치러진 제2차 시험 합격자 전체명단 및 개인별 시험성적은 오는 10월 18일부터 60일간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 관세사시험 최종합격자는 ‘관세사 자격증 교부신청서’를 작성한 후 다음달 17일까지 대전에 있는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 관세사 담당자에게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격증은 11월 24일 이후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지로 개별 송부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관세사 자격증을 받은 후 한국관세사회에서 주관하는 6개월 이상의 실무수습을 받아야 관세사 등록 및 관세사 업무를 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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