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음원 제작·보그 화보 등 후속 지원 확대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
전국 인디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인디스땅스'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확정했다. 올해는 772개 팀이 지원해 약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우승팀은 오는 10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무대에서 가려진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26 인디스땅스'의 예선 진출 20개 팀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인디스땅스에는 총 772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영상 심사를 거쳐 감귤서리단, Wack, 최윤영, kwacamolee(과카몰리), 숨비, 유인원, 이십사일, g0nny(거니), 블낫블, Confined White, PEEPPEEP, 가로인들, Mombrimz, 베이루트택시, 산보, 양치기소년단, 모우들, 발로(Valo), 청요일, 구구(GuGu) 등 20개 팀이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선정 명단은 보도자료 마지막 페이지의 TOP20 포스터에도 함께 공개됐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경연을 거쳐 10개 팀으로 압축되고, 오는 8월 본선을 통해 최종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이 결정된다. 결선은 10월 17일 수원특례시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2,500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수상팀과 상위권 팀에게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과 인디스땅스 연말 기획공연 출연 기회를 비롯해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 음원 및 라이브 영상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경콘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사운드 패스(Sound Pass)' 참여 기회를 연계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라이브클럽 공연 지원도 새롭게 마련했다.
인디 음악 시장이 공연과 음원 제작을 넘어 해외 진출과 브랜드 협업 등 활동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신인 뮤지션에게는 경연 결과보다 지속적인 성장과 후속 지원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772개 팀이 지원해 인디스땅스를 향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우수한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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