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교육 인연이 나눔으로…소방공제회 장학사업에 사용
"현장 헌신에 감사"…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지원 뜻 모아

응급분만 전문교육에 참여한 의료진과 교수, 구급전문교육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만난 구급대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장 교육을 계기로 시작된 연대가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소방청은 응급분만 전문교육 강사진 16명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자녀를 위한 장학금 730만원을 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소방공제회를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응급분만 전문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비롯해 응급구조학과 교수, 시·도 소방본부 구급전문교육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한 달 동안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진은 교육 과정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구급대원들의 사명감과 노고를 가까이에서 접했고,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사연을 들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응급분만 전문교육에 참여한 강사진의 따뜻한 나눔은 구급대원에 대한 응원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깊은 배려를 함께 담은 뜻깊은 실천"이라며 "소방청도 앞으로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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