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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커스 제공 |
국내 B2B 전자책 구독 전문기업 부커스(대표 임동명)가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도서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도서관·출판사를 하나로 연결하는 차세대 독서교육 플랫폼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연계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첫 사업은 부커스가 기획·운영하고 송파도서관이 주최하는 '청소년 생각정원'으로, 유상아 작가의 『판데모니움』을 선정해 소원나무 출판사와 함께 독서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송파도서관에서 관내 학교인 거원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상아 작가가 직접 참여한다. 학생들은 사전에 부커스 플랫폼을 통해 『판데모니움』 전자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한 뒤 작가와 함께 토론 수업에 참여한다. 이후 플랫폼에 활동 소감을 남긴 학생들은 작가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부커스는 이번 협약이 기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한 단계 확장한 새로운 독서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기존 전자도서관이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에 집중했다면, 부커스는 전자책을 기반으로 학교와 도서관의 독서교육까지 함께 운영하는 B2B 플랫폼을 지향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전자책을 읽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서감상문 작성, 토론, 저자와의 만남, 피드백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경험하게 된다. 학교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체계적인 독서수업을 운영할 수 있고, 도서관은 지역 독서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출판사는 저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기관 계정 하나만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다수의 학생들이 동시에 동일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어 도서 구매 예산이 제한적인 학교에서도 효율적인 독서교육 운영이 가능하다.
이는 단순히 전자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넘어 독서 콘텐츠와 교육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새로운 B2B 독서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문해력 향상과 토론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활용되는 『판데모니움』은 도박, 마약, 디지털 성범죄 등 청소년들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어 독서토론 교재로서 높은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전자책을 단지 많이 읽게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아니라 학생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토론하고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부커스의 역할"이라며 "기존 전자도서관이 책을 제공하는 플랫폼이었다면, 부커스는 책으로 교육을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커스는 밀리의서재, 교보문고, 예스24, 오디언, 영풍문고, 북큐브 등 국내 전자책 업계에서 20여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설립한 국내 B2B 전자책 구독 전문기업"이라며 "축적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도서관·출판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독서교육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커스는 이번 송파도서관 협력을 시작으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학교로 해당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며, 우수 참여 학생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상 추천 등 다양한 독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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