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아시아인 비하 대표적 행위…재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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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인플루언서 'brenndamaral'이 올린 '눈 찌기' 인종차별 제스처(서경덕 교수팀 제공) |
브라질의 한 인플루언서가 북중미 월드컵 32강 경기 직후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이른바 '눈 찢기' 제스처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공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서 교수는 6일 "많은 누리꾼으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았고 확인해 보니 중국 매체 후푸닷컴 등에서도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고 밝혔다.
논란은 브라질 인플루언서 'brenndamaral'이 브라질과 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32강 경기가 끝난 뒤 지인들과 함께 손가락으로 눈을 옆으로 당기는 모습을 자신의 SNS 스토리에 게시하면서 불거졌다.
서 교수는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위는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사용돼 온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라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는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인플루언서는 SNS 계정 이름을 변경한 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예선 경기에서도 한국인 유튜버가 멕시코 축구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국제적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외신 보도를 통해 가해자의 신원이 공개됐고, 이후 그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시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번 브라질 인플루언서 역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드시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이 같은 인종차별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전 세계 축구팬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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