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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마이디어코리아 |
글로벌 가전 브랜드 마이디어(Midea)의 한국 법인 마이디어코리아가 상품 바코드 스캔을 통해 조리법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조리가전 '스마트쿠커'를 편의점 CU에 납품하며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했다.
공급 기기는 청년층과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 오피스텔 밀집 지역 점포 중심으로 약 500대가 먼저 도입됐으며, 향후 운영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장비는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의 열원 기능을 한 기기에 통합한 복합 조리기기다. 상품의 바코드를 판독하면 사전에 입력된 기준에 맞춰 가열 온도와 시간, 방식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최대 1000여 개 조리법을 등록할 수 있으며, 무선 통신(Wi-Fi) 연결망을 통해 신규 출시 상품의 조리 데이터를 원격으로 갱신하도록 설계됐다.
내부 조리는 전자레인지 가열로 식재료 내부를 익힌 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표면을 가공하는 연속 공정 방식을 적용했다. 냉동 치킨과 피자, 베이커리 등 품목별 조리 특성을 반영한 결과, CU 측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90% 이상이 기존 단일 가열 방식 대비 조리 결과물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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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마이디어코리아 |
이번 기기 개발은 유통 매장의 실제 공간 규격과 운영 조건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진행됐다. 마이디어코리아는 본사의 연구개발 및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편의점 환경에 적합한 기기를 제작해 공급했다.
1968년 설립된 마이디어는 200여 개국에서 가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자레인지 제조 부문에서 글로벌 생산 규모를 유지해 왔다.
마이디어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CU와의 공동개발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마이디어의 조리가전 기술력과 국내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결합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실제 사업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국내 주요 유통 및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디어코리아는 이번 점포 기기 공급을 시작으로 편의점을 포함한 외식·유통 채널 전반으로 기업 맞춤형 상업 조리가전 솔루션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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