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일반 종목과 5개 장애인부 종목...총 19개 종목 진행
[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뜨겁게 달궜던 사격 영웅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가 9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뉘어 399개 팀, 총 2,793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지금까지 한국 신기록 56개, 한국 타이기록 80개가 수립되는 등 많은 기록들이 탄생했다. 이번 대회 역시 10m 공기소총을 비롯한 14개 종목과 장애인부 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반효진, 양지인, 오예진, 김예지, 조영재, 금지현, 박하준) 7명의 선수도 2025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4일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그간 훈련에 힘써온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멋진 승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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