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교육부 산하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혁신영재교육원이 운영하는 혁신영재사관학교가 ‘Big 5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4주간 열리는 이번 캠프는 혁신영재사관학교 내부에서 수학‧영어‧독서‧운동‧성경 5가지 캠프를 통합 운영해 대안학교 커리큘럼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토요일에는 희망자에 한해 대학교 견학 등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참여 인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25명으로 제한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이번 캠프 목적은 신앙‧실력‧인격을 모두 갖춘 다니엘과 에스더 같은 사람이 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함양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지성‧영성‧감성을 길러 예수님 안에서 영육이 강건해지도록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5분야를 합쳐 캠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군포시 산본동 중심상가에 위치한 혁신영재사관학교는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이끌 자립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도시형 대안학교다.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합해 가르치며 초등학교 과정 정원 60명,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정원은 각 30명씩으로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혁신영재사관학교는 학생 자율성을 존중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개별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학생 각자가 재능을 발견하고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종적으로는 자립형 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과 과목과 비교과 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각자의 진로에 따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인성교육을 통해 전인격적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동원한 책임 수업을 통해 사업이나 출판, 진학, 연구, 정치, 경제 등 학생이 바라는 진로를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혁신영재사관학교를 이끄는 오두환 한국노벨과학포럼 총괄위원장은 “의무교육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적부터 본연의 재능을 발견하고 여기에 매진해야만 창의성을 갖춘 영재를 육성할 수 있다”며 “사교육이나 공교육을 막론하고 작금의 교육 현장은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관심 분야를 찾아내 몰입할 수 있도록 돕기보다는 대학을 잘 보내는 데 급급하다”고 작심 비판했다.
그러면서 “혁신영재사관학교는 이러한 한국 교육의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국내 최고 석학의 도움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한국노벨과학포럼 외에도 오케팅홀딩스 산하 다양한 사업체의 도움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노벨과학포럼은 한국의 지식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한국인 노벨과학상 분야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아이들 교육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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