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 목적...‘취업, 승진, 이직(71.9%)’이 가장 많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대다수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TOEIC위원회는 ‘토익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9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설문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6%는 취업준비생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26.4%), 직장인(23.6%)이 그 뒤를 이었다.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1.2%였으며, 이 중 38.3%는 실제로 지원 사업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 사업을 이용한 응답자들의 주요 응시 목적은 ▲취업, 승진, 이직(71.9%)이 가장 많았고, ▲편입 및 졸업(12.5%), ▲자기계발(10.2%), ▲해외 취업(5.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지원 사업 이용자의 90.1%가 해당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지원 사업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사업 신청 대상 및 자격 조건에 충족되지 않아서(39.2%)가 가장 많았고, △기타(21.6%), △선착순 마감(20.7%), △예산 소진(10.9%)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주요 이용자가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으로 나타났다”며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목표하는 성적을 취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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