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윤 신임부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이끌어낼 핵심 역할 기대
<한국지역난방공사 이동윤 동반성장부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의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활용해 중견기업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동반성장 전문가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처음으로 임용됐다.
공사 경영관리처 동반성장부장으로 임명된 이동윤 신임부장은 중소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사의 정책 수립과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1일 인사혁신처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동윤 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홍보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사에서 정부 민간인재 영입제도를 활용한 첫 사례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동윤 신임부장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을 이끄는 다양한 사업을 총괄하며 동반성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다.
그는 중견기업 상생기금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총괄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지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또한,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종합 자문사업을 기획·운영하며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 신임부장은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동반성장 정책 수립과 운영을 총괄하며, 중소기업과의 협력 연구개발 및 기술개발 지원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협력사와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전략을 통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은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에너지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임용은 인사혁신처의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제도는 2015년 도입 이후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의 요청에 따라 민간 전문가를 발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현재까지 120명의 민간 전문가가 공직에 진출했다.
최시영 인재정보담당관은 “공사의 필요에 맞는 동반성장 전문가를 임용하게 돼 기쁘다”며, “중견·중소기업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의 비전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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