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3월 25~29일, 1차 시험 5월 25일(토) 시행
지난해 지원자 수 역대 최다...올해 지원자 규모 관심
어학성적 제출기간, 3월 19일 09시~29일 17시까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과연 지난해 만 명을 넘어설지 지원자 규모에 최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험부터 필기시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이 변경된다. 또 제2차 시험 최소 합격인원은 330명이다.
한국산업공단은 23일 “2024년도 제33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최소합격인원과 시험일정을 공고했다.
지난 9년간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수(경쟁률)는 ▲2015년 3,965명(15.9대 1) ▲2016년 4,760명(19.4대 1) ▲2017년 5,635명(22.5대 1) ▲2018년 4,744명(15.8대 1) ▲2019년 6,211명(20.7대 1) ▲2020년 7,549명(25.1대 1) ▲2021년 7,655명(25.5대 1) ▲2022년 8,261명(27.5대 1) ▲2023년 10,225명(34.08대 1)으로 2018년에만 소폭 줄었을 뿐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지원자 수가 만 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했다.
공인노무사 최소합격인원은 2017년까지 250명으로 유지되어 오다, 공인노무사자격심의위원회가 수요 증가를 고려해 2018년부터 6년 연속 최소합격인원을 300명으로 증원했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330명을 선발한다.
금년도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5월 25일(토)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6월 26일(수) 발표된다. 이어 2·3차 시험 원서접수를 7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진행한 후 2차 시험 8월 31일(토)부터 9월 1일(일) 양일간 치른다. 2차 합격자는 11월 20일(수) 발표되며, 3차(면접) 시험을 12월 9일(월) 치른 후 최종합격자를 12월 26일(목) 발표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공인어학성적 인정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또 1차 시험부터는 문항 수와 시험시간이 변경된다. 과목별 문항 수가 40문항으로 늘어나고, 시험시간도 1교시 80분, 2교시 120분 등 총 200분 시험을 치른다.
어학성적과 관련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어학성적 인정 기간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시행되고 2024년 3월 29일까지 성적발표 및 성적표가 교부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인 경우에 한한다”라며 “또한 어학성적표 제출 기간은 오는 3월 19일(화) 09시부터 29일(금) 17시까지”라고 설명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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