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한국사 ‘한능검’ 대체·문항수 개편 예고, 제도 변화 대비 필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시험 일정(안)을 사전에 공개했다. 이번 안내에 따르면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6월 20일 치러지며, 시험별 세부 일정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비롯해 9급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9급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임용시험 등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다만 직렬·직류별 선발 인원과 세부 응시 요건을 담은 최종 시행계획 공고는 2026년 3월 중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우선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2026년 3월 시험 공고를 시작으로 4월 중 원서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 20일 토요일에 전국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이후 9월 중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역시 9월 중 발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급 공개경쟁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인·적성검사도 별도로 실시할 예정으로, 세부 내용은 향후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된다.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9급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3월 시험 공고 이후 7월 원서접수를 거쳐 8월 29일 토요일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면접시험은 11월, 최종 합격자는 12월에 발표된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 역시 3월 공고 이후 8월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필기시험은 10월 31일 토요일에 실시된다. 면접과 최종 합격자 발표는 우수인재 시험과 마찬가지로 11월과 12월로 예정돼 있다. 다만 시설·공업 직렬 자격증 소지자 대상 경력경쟁임용시험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술계 고졸(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의 응시 요건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전문교과 이수에 제한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선발 예정 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를 일정 기준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전문교과 총 이수 단위 중 50% 이상을 해당 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로 이수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2027년부터는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성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대체된다. 해당 성적은 제1차 시험 시행 예정일 전날까지 등급이 발표된 시험만 인정된다. 다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종전과 같이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으로 유지된다.
필기시험 과목 구성도 함께 조정된다. 현재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국어·영어·한국사·전문과목 등 5과목, 총 100문항 체계였으나, 2027년부터는 한국사가 빠지면서 국어와 영어, 전문과목의 문항 수가 늘어난다. 국어와 영어는 각각 25문항으로 확대되고, 전문과목 역시 과목당 25문항으로 조정돼 전체 문항 수는 100문항을 유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술계 고졸(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의 응시 대상 학교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특성화학과를 운영하는 일반고 졸업예정자까지 응시가 가능해진다. 학과 성적 기준 역시 조정돼 전문교과 평균 성취도 B등급 이상, 전문교과 과목의 50% 이상 A등급, 보통교과 평균 석차등급 2.5 이내라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에 안내한 일정은 수험생 편의를 위한 사전 안내로, 향후 변경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반드시 2026년 3월에 공고될 시행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험 일정과 관련한 문의는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