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귀뚜라미홀딩스(대표 최진민)는 2024년 경영실적을 공시하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5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5% 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2%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난방, 냉방, 에너지 분야의 견고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귀뚜라미그룹의 계열사 전체 합산 매출은 1조7800억 원, 영업이익은 1860억 원 수준이다.
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그룹의 난방, 냉방, 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21개 종속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아이템 다각화를 통해 그룹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난방 사업 분야는 거꾸로 NEW 콘덴싱 P10, 거꾸로 ECO 콘덴싱 L20 등 신규 출시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와 카본매트, 카본보드 등 난방 아이템의 판매 호조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유지했다. 해외 영업 강화와 현지 특화 제품 생산·판매를 통해 해외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냉방 사업 분야는 냉각탑 국내 1위, 드라이룸 시스템 국내 1위, 원자력 발전소와 특수선 냉동공조기기 국내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 수백 억 상당의 발전소용 냉각탑 프로젝트, △ 국내 4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 쿨링시스템(Cooling System), △ 해외 원자력발전소 냉동공조 사업 등 핵심 산업에서 신규 수주를 이어가며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가정용 난방, 산업용 냉동공조, 에너지 공급업 등 각 사업 분야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후 변화와 업황에 관계없이 그룹사 전체가 견고한 매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냉난방공조 분야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향상하고 데이터센터 시장 등 고부가 가치 사업에 적극 진출해 2030년 그룹 매출 3조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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