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홍보 기간 4월 26일~6월 30일...포스터 1,544부, 리플릿 54,300매 제작·배포
상담 문의, 청소년상담 1388 또는 가까운 꿈드림센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3년에 한 번씩 전액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의료비 지원 등 혜택이 가능하다.
여성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의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협력하여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의 건강검진을 연중 무료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3년에 한 번씩 이용할 수 있으며, 19세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검진 항목이 기존 17개에서 26개로 확대되어 보다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지난 3월 ‘학교밖청소년법’ 개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갓생으로 가는 첫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4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연도에 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검진주기가 돌아온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와 알림톡을 발송해 건강검진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꿈드림센터에서는 정보가 부족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없도록,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편의점, PC방, 모바일 앱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여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조해 홍보 포스터(1,544부), 리플릿(54,300매)을 제작해 꿈드림센터, 청소년쉼터, 대안교육기관 등 635개 기관에 배포했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시·군·구청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여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돕기 위한 것이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센터 대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필요 서류와 함께 가까운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상담 1388 또는 가까운 꿈드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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