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950만원 규모…국민 온라인 투표 거쳐 최종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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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공모전 포스터(출처: 교육부) |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들이 직접 개인정보 보호 사례와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전국 공모전을 연다. 올해는 AI 활용 콘텐츠 분야를 새롭게 마련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도록 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2026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스스로 체감하고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주제는 '인공지능(AI) 시대, 내가 지키는 소중한 개인정보'다.
공모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동일 연령 청소년 포함)과 대학생이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그림(포스터·웹툰) ▲영상(동영상·숏폼)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등 3개다. AI 활용 콘텐츠 분야는 포스터와 웹툰, 동영상, 숏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출품할 수 있으며, AI 도구를 활용해 제작한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초등학생(동일 연령 청소년 포함)은 AI 프로그램 이용 연령 제한 등을 고려해 AI 활용 콘텐츠 분야에는 참가할 수 없다.
세부 공모 주제는 ▲AI 시대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피해와 예방·대응 사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제 경험과 노력 ▲스스로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실천 아이디어 등이다.
수상작은 총 13점을 선정한다. 교육부 장관상 1점(최우수상·상금 200만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12점으로 구성되며, 우수상은 3점(각 100만원), 장려상은 9점(각 50만원)을 시상한다. 총상금 규모는 950만원이다. 특히 초등학생은 그림 분야만 참여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그림·영상·AI 활용 콘텐츠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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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교육부 |
심사는 모두 네 단계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 후 규격 심사와 외부 전문가 심사,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친 뒤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1월 발표하며 시상식도 같은 달 열린다.
분야별 출품 규격도 세분화했다. 그림 분야 포스터는 A2 크기, 웹툰은 4~20컷으로 제작해야 하며, 영상 분야는 3분 이내 동영상 또는 50~70초 분량의 숏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AI 활용 콘텐츠 역시 동일한 규격을 적용하되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창작물이 대상이다. 단순히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의 창의적 편집과 보완이 포함돼야 한다. ChatGPT, DALL·E, Midjourney, Vrew 등 다양한 AI 프로그램 활용도 허용된다.
참가 자격과 작품 규격, 심사 절차, 저작권 유의사항 등 세부 내용은 교육부 개인정보 보호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작품은 전자우편(safeprivacy@ker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되며, 향후 포스터와 카드뉴스 등 개인정보 보호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고 '소통24'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AI 기술이 일상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편리함은 커졌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인정보의 주체는 결국 자신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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