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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성평등가족부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2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백일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과 공동으로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AI 시대,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 확산과 함께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고 이용 연령이 계속 낮아지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에게 필요한 디지털 시민성(Digital Citizenship)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사회에서 책임 있는 행동과 올바른 정보 활용을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을 의미한다.
현장 참여는 사전 신청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평등가족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과 중계 링크는 성평등가족부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럼의 기조발제에서는 청소년이 AI 시대에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과 학교·지역사회·청소년시설에서의 디지털 시민교육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재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AI 시대의 디지털 시민성과 청소년’ 발표를 통해 청소년이 디지털 환경의 핵심 이용자이자 온라인 공론장의 참여자로서 스스로 위험에 대응하고 책임 있게 참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대표는 ‘AI 시대 청소년의 디지털 시민교육: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천 전략’ 발표에서 기술 사용 능력뿐 아니라 균형 잡힌 판단력과 책임 있는 디지털 행동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활동 중심의 시민교육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이재흥 시민기술네트워크 상임이사(국가AI전략위 위원), 고아침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김제원 구미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등 시민사회 전문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 관계자, 남은지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이 참여한다.
토론 주제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의 범부처 확산 전략 △청소년 참여 기반 강화 △AI·디지털 환경의 불안·중독 등 위험 요인 대응 방안 △학교·청소년시설 중심의 실천적 교육 모델 등이 될 전망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포럼 개최를 앞두고 “청소년기는 가치관과 시민의식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디지털 환경의 다양한 위험에 적절히 대응하고 기술을 건강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논의될 내용을 향후 청소년 정책과 현장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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