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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제공 |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ESG가 부상하면서 이를 실질적 전략으로 내재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후위기를 '환경 안보' 관점에서 다루고 ESG 경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익법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이사장 조세현)는 지난 5월 27일 서초구립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글로벌미래브랜드ESG MBA과정(BESG) 8기' 13주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사)에코나우 대표이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인 하지원 박사가 초빙되어 '기후위기시대의 ESG'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하 박사는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시민의자문단 단장, 국무총리실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위원, EU기후행동 친선대사 등을 역임한 환경 교육 전문가다.
하지원 박사는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를 '환경 안보'의 관점에서 설명하며 폭염 등으로 인한 도시 기능 마비와 생존 위협의 현실을 짚었다. 이어 지구의 날 테마인 'Our Power, Our Planet(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을 인용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동력이 정부·기업의 영역을 넘어 일상 속 시민들의 선택과 실천에 있음을 전달했다.
특히 하 박사는 지난 17년간 연간 3만 명 규모의 환경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를 소개했다. 과거 안전벨트 착용이나 공공장소 금연이 사회적 상식으로 정착된 과정과 비교하며 ESG 실천의 내재화 필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기업의 ESG 전략과 환경교육의 접목 방안, 실질적인 탄소 저감 실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하 박사는 "정교한 정책이나 수조 원대 기술도 그것을 삶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다면 공허한 구호에 그칠 뿐"이라고 답하며, ESG 경영의 성패가 결국 구성원과 시민의 실질적 참여에 달려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의 조세현 이사장은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를 막연한 환경 문제가 아닌 기업과 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새로운 안보의 과제로 명확히 인식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ESG 경영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조직 구성원의 일상과 기업 문화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이사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ESG 경영의 핵심 가치와 현장의 실질적 사례를 연결하는 심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는 지속가능 경영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글로벌미래브랜드 ESG MBA과정'은 브랜드 경영, ESG 가치 창출, 디지털 전략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전문 심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다양한 강연과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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