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4486명·인천 2270명 순유입…서울·경남·전남광주는 순유출
순이동률 인천 0.9%로 가장 높아…세종은 -1.1%로 순유출률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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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8월 인구이동(출처: 국가데이터처) |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47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2000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4486명, 인천에 2270명이 순유입된 반면 서울에서는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2901명 많았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6년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8월 이동자 수는 47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0.9%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8월 이동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49만3000명에서 올해 47만1000명으로 감소했다. 2024년 8월 51만1000명과 비교하면 2년 사이 4만명 줄었다.
최근 3년 8월 수치를 보면 이동자 수는 2024년 51만1000명→2025년 49만3000명→2026년 47만1000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동률도 11.8%에서 11.4%, 10.9%로 낮아졌다.
전체 이동자 가운데 같은 시도 안에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64.7%, 다른 시도로 이동한 사람은 35.3%였다.
시도 내 이동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줄었고, 시도 간 이동자는 6.9% 감소해 지역 경계를 넘는 이동의 감소 폭이 더 컸다.
월별 흐름을 보면 올해 이동자는 1월 56만8000명에서 2월 61만5000명, 3월 60만9000명을 기록한 뒤 4월 50만6000명, 5월 46만6000명으로 줄었다. 6월에는 48만1000명으로 늘었다가 7월 46만8000명, 8월 47만1000명을 기록했다.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이동을 보면 경기가 4486명으로 전국에서 순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인천 2270명, 충북 562명 등 모두 6개 시도에서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았다.
반면 서울은 2901명 순유출됐다. 경남에서도 1230명이 순유출됐고 전남광주에서는 1081명이 빠져나가는 등 모두 10개 시도에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은 8월 10만3315명이 전입했지만 10만6216명이 전출했다.
경기는 13만4282명이 들어오고 12만9796명이 빠져나갔다. 인천은 전입 3만30명, 전출 2만776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는 전입 5607명, 전출 5510명으로 97명 순유입됐다. 지난해 8월에는 201명 순유출이었지만 올해는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인구 규모를 고려한 순이동률에서는 인천이 0.9%로 가장 높은 순유입률을 기록했다. 대전 0.5%, 충북과 경기 각각 0.4%, 충남과 제주 각각 0.2%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세종은 순이동률이 -1.1%로 가장 낮았다. 경남 -0.5%, 서울·경북·전남광주·울산은 각각 -0.4%를 기록했다.
인천이 가장 높은 순유입 지역, 세종이 가장 큰 순유출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순이동 인원 자체로는 2901명 순유출돼 전국에서 빠져나간 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인구 대비 순이동률은 -0.4%였다.
한편 이번 통계에서 ‘이동’은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경우를 뜻하며, 읍면동에 접수된 전입신고서를 기초자료로 작성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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