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행정부는 “선택과목이 있는 행정직군에 응시한 응시자들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반드시 확인하고, 응시표에 기재된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제4과목과 제5과목의 답안을 표기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이어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 중 아직 자격증 가산점을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서둘러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며 “현재 가산점 등록률이 저조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안정행정부는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필기시험 장소를 7월 19일 공고할 예정이며,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 204,698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 필기시험을 진행하여 합격자를 10월 11일 결정하게 된다. 국가공무원 9급 시험이 11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마무리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시기에는 그동안 학습했던
내용을 빠르게 반복 학습하여야 하며, 모의고사 등을 활용하여 문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더욱이 이 시기에 수험생들이 기피해야할 공부방법 중 하나가 바로 모르는 부분에 집착하는 일이다. 즉 너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본인이 그동안 학습했던 내용만이라도 확실히 암기하고 넘어가는 과감성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국가공무원 7·9급, 지방직 7급 시험에 최종합격한 한 합격생은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내용은 결국 정확한 암기가 된 내용”이라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생소한 부분을 힘들게 학습해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 놓았다. 또 “수험생들의 경우 모의고사를 보고서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라며 “시험을 열흘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의 모의고사는 오로지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한 방법으로만 의미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원욱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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