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모여 정보화 역량을 겨루는 「제20회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가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보화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스물 번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지난 4~7월 중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전국 103개 기관 대표 39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 종합지식, 정보화 정책역량, IT 릴레이 퀴즈 3개 분야에 걸쳐 치러졌다. 특히 금년에는 정보화에 관한 단순 지식보다는 정부 3.0 등 ‘정보화 정책역량 분야’의 비중을 높였다고 안전행정부는 설명하였다. 또한 이번 대회는 과장급 이상 관리자의 참여율이 지난 대회보다 32.9%(59개→88개 기관) 증가하고, 여성 공무원 참가자도 25.6%(100명)나 되는 등 연령별·직급별로 고
르게 참여했다. 직급별로는 8급 이하가 35.6%로 가장 많았고, 6~7급 28.2%, 5급 23.3%, 4급 12.8%순이었다. 연령대별 비율로는 30대 48.2%, 40대 20.8%, 50대 20.2% 순이었으며, 20대는 10.8%였다. 이와 관련하여 박찬우 안전행정부 1차관은 “‘정부 3.0’의 핵심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국민 중심 행정을 하는 데 있어 일선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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