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에서 장애인 등 편의지원을 받게 될 인원은 총 526명으로 결정되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3일 ‘장애인 등 편의지원 검증 결과’를 공개하고, 신청자 554명 중 526명이 적격자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이번 국가공무원 장애인 등 편의지원 신청자의 경우 신청내용과 장애등급 및 의사진단서(소견서) 일치 여부를 확인하였다”며 “그 결과 지원자 554명 가운데 526명이 적격자로 판명되었고, 21명은 신청을 철회하거나 기간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7명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편의지원 유형별 응시요령은 4월 11일 금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일시 및 장소 공고문에 포함돼 발표된다.
한편, 금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의 장애인 선발예정인원은 166명이며, 원서접수 결과 3,276명이 지원하여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올해의 경우 대규모 채용이 예정되어 있는 세무직과 관세직의 장애인 선발 인원이 많았다. 세무직은 총 49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534명이 지원하여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또 관세직은 20명 모집에 245명이 출원하여 1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의 주요 직렬은 일반행정(전국) 11명 선발(723명 출원), 일반행정(지역) 19명 선발(559명 출원), 우정사업본부 20명 선발(348명 출원), 고용노동부(전국) 4명 선발(135명 출원), 고용노동부(지역) 14명 선발(250명 출원) 등이다.
윤고운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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