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1일 실시된 2014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에는 문제 오류가 없었던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6월 21일 시험시행 직후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하고, 6월 25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이의제기를 접수하였다.
그 결과 총 18개 과목 51개 문항에 대해 이의제기가 접수되었다. 이의제기 된 문제에 대해 지난 7월 4일 안전행정부는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이의제기가 된 문제와 정답가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며 “정답확정회의 결과 전 과목에 대하여 정답가안 모두를 최종정답으로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최종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본격적인 채점작업을 진행한 후 면접시험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각 시·도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인천시 7월 11일 ▲전라남도 7월 17일 ▲부산시, 광주시, 울산시, 경상남도 7월 18일 ▲대전시, 경상북도 7월 22일 ▲세종시 7월 23일 ▲충청북도, 충청남도 7월 25일 ▲대구시 7월 30일 ▲전라북도 7월 31일 ▲경기도 8월 1일 ▲제주도 8월 5일 ▲강원도 8월 19일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지방공무원 9급 시험은 수험생들의 개인편차가 유독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합격의 당락은 결국 공통과목에 의하여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올해 지방직 9급 공통과목의 경우 국어는 비문학의 출제가 늘었고, 영어는 문제 출제 유형의 변화가 일정부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한국사는 평소 수험생들이 자주 접하지 못한 문제가 일정부분 등장하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윤고운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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