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응시대상자 5,453명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의 첫 번째 관문인 1차 시험이 2월 27일 전국 5개 지역 1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사시존폐 논쟁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또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도 올해 사법시험을 통해 법조인이 되려고 1차 시험에 도전장을 던지 수험생은 5,453명이다. 이들 5,453명의 수험생들은 오직 사법시험 합격을 목표로 늦은 밤까지 책상 앞에 앉아 시험 준비에 임했고, 이번 주 토요일 그 노력을 평가 받게 된다.
이에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시험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우선 수험생들은 일차적으로 본인의 시험장소를 정확히 숙지하고, 이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너무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또 답안지 마킹을 위한 필기구와 신분증, 응시표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함은 기본이며, 시험 중에도 강약을 조절해야 한다. 즉 시험 중 정답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특정 문제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시간안배를 고려하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올해 사법시험 1차 시험의 경우 최종선발예정인원 감소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지원자 감소폭이 적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또 그 어느 해보다 고득점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소소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해 수석 합격자 천재필 씨는 1차 시험의 경우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천 씨는 “연도별로 기출문제를 시간을 재고 실전처럼 푸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기출문제는 그것이 설령 내가 맞춘 문제라도 이해하고 맞춘 문제가 아니라면 다른 방식으로 출제되었을 때엔 틀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최신판례를 중요하게 여기고 공부했다”고 설명하였다.
최근 5년간 사법시험 1차 시험 합격선은 ▲2011년 273.89점 ▲2012년 273.36점 ▲2013년 289.62점 ▲2014 266.69점 ▲2015년 282.91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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