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자 4,956명 역대최다, 변별력 높일 가능성↑
2016년 제25회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5개 지역서 치러진다. 서울의 경우 선유고, 대동세무고, 서울공고, 성남테크노과학고, 성동공고에서 실시한다.
시험이 목전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은 시험 시행 전까지 시험장 위치 및 교통편을 확인하여 시험당일 착오가 없도록 해야겠다. 또 시험당일 교시별 입실시간까지 신분증, 수험표, 지정 필기구 등을 준비하여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한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5분까지 125분간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노동법(1), 노동법(2), 민법, 사회보험법 등 필수 4과목과 경제학원론, 경영학개론 중 선택 1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과목별 25문항씩 출제된다.
이번 시험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답안카드 작성 시 카드를 교체하거나 수정테이프를 사용하여 수정할 수는 있으나 불완전한 수정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전산 자동 판독불가 등의 불이익은 수험자책임”이라며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편, 금년도 노무사 1차 지원자는 4,956명으로 최근 7년 새 최다인원을 기록했다. 사법시험의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른 공인노무사 시험이 매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 수험생들의 관심이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올해 1차 시험 지원자가 급증하면서, 시험 주관처가 2차 시험의 적정 경쟁률을 고려하여 변별력을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난해 출제 경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향후 시험일정은 1차 시험 가답안 공개 및 의견접수는 시험당일인 6월 4일 오후 2시부터 10일까지 7일간 공인노무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1차 합격자를 7월 6일 발표하고, 2차 시험 8월 13~14일, 3차 면접시험 10월 22~23일 등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9일 확정‧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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