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 3차 면접시험이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100명을 선발할 예정인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 2차 시험 합격자는 모두 109명으로 법무부는 17일 면접시험 실시 계획과 함께 응시자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사법시험 면접은 일반면접(집단, 개별)과 심층면접으로 진행한다. 다만, 심층면접은 대상자에 한하여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면접 마지막 날 진행하는 심층면접의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일반면접에 응시한 수험생은 사법시험 홈페이지에서 심층면접 대상자 공고란을 확인한 후 심층면접에 해당될 경우를 대비하여 연락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집단‧개별 면접 후 심층면접 대상자로 회부된 응시자들은 공고된 출석시간에 따라 사법연수원 시험본부로 출석하여 심층면접에 응해야 하고, 심층면접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또 “응시자는 시험당일 시험위원에게 제출할 「응시자 사전조사표」를 사전에 작성한 후, 4부를 출력하여 본인의 면접 시험일에 지참하고 출석해야 한다”며 “제출된 「응시자 사전조사표」는 시험위원에게 면접시험 참고자료로 제공되는 만큼 시험당일 조사표 미지참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사법시험 면접은 지난 2006년 심층면접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였으나 심층면접이 도입된 후 탈락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면접 탈락자는 2006년 8명, 2007년 11명, 2008년 10명, 2009년 22명, 2010년 8명, 2011년 7명, 2012년 3명, 2013년 2명 등이다. 이처럼 매해 탈락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 이번 면접 대상자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11일 사법시험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합격자 명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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