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사법시험 3차 면접시험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법무부는 11일 오후 2시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면접자 109명 전원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면접시험에서는 1명이 심층면접 대상자로 회부되었지만, 최종합격자로 결정하는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법무부의 설명이다.
최고득점자는 한국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인 정세영(남, 22세)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은 연세대를 졸업한 송유준 씨(남, 54세)로 밝혀졌다. 또 최연소는 서울대에 재학 중인 김기현 씨(여, 21세)가 영광을 안았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남성이 69명으로 전체 63.3%를 기록했으며, 여성은 40명으로 36.7%로 나타났다. 올해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8.6%에 비하여 1.9%p 감소하였다.
또 법학전공자는 85명으로 77.98%였으며, 비전공자는 22.02%(24명)로 전년대비 9.6%p 증가하였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1.82세로 지난해 30.66세와 비교하여 1.16세 높았다.
출신학교별 현황에서는 서울대가 17명으로 15.6%를 기록하여 가장 많았고, 이어 ▲고려대 14명(12.84%) ▲연세대 11명(10.09%) ▲이화여대 10명(9.17%) ▲한양대 6명(5.5%) ▲중앙대 5명(4.59%) ▲서울시립대 4명(3.67%) ▲동국대 4명(3.67%) ▲성균관대 4명(3.67%) 순이었다.
학력 분포는 대졸 이상 77.98%(85명), 대학 수료·재학·중퇴 22.02%(24명)였으며 고졸 이하는 단 1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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